BC카드는 결식 계층에게 밥심(心)을 나누는 '빨간밥차 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빨간밥차 봉사단은 6개월 간 BC카드가 기증한 이동식 급식차량 빨간밥차의 주요 활동 9개 지역(서울·인천·경기·부산·광주·대구·울산·여수·김해)에서 무료 배식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활동을 마친 3기 봉사단원에게는 VMS 봉사활동 인증서와 빨간밥차 봉사단 인증서, 소정의 활동비 등이 주어진다. 특히 우수 봉사단원에게는 해외 파견 봉사의 특전도 제공된다.

봉사단원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BC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BC카드는 심사와 면접을 통해 9월 9일 총 100여 명의 봉사단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차재연 BC카드 경영기획부문장 전무는 "6개월 단위로 나눠 운영중인 빨간밥차 봉사단은 지금까지 총 300여회, 5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민 참여 봉사단 운영을 통해 고객과 함께 따뜻한 한 끼 식사의 소중함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