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신한·우리銀, "STX다롄 담보권 인정 못받아"…산업은행에 300억대 소송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KDB산업은행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은행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산업은행을 상대로 313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TX조선해양의 중국 조선소인 STX다롄의 담보권 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대출금 313억원을 회수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신한·우리·국민·산업은행은 지난 2007년 산업은행의 주선으로 STX다롄에 신디케이트론 4억달러를 대출해줬다.

당시 산은은 STX다롄의 현지 자산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을 대리했다.

하지만 해외 채권기관이 중국에서 담보권을 설정할 때 거쳐야 하는 '경외담보등기'는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난 3월 STX다롄이 파산한 이후 담보권을 인정받지 못해 대출금도 회수하지 못했다는 것이 신한·우리은행의 주장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신디케이트론 주선과 계약까지가 임무였다"며 "기본적으로 담보권은 차주인 STX다롄이 신고해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