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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임금협상 타결…특별격려금도 지원

SK이노베이션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3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 노사는 지난 28일 열린 임단협 5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2.5% 인상, 기본급 기준 격려금 120% 및 10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임금을 동결하면서 비상경영에 동참한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임협 타결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오는 31일 노동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내달 초 격려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에너지 노사 합의 결과는 SK루브리컨츠와 SK종합화학 등 자회사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직원들에게도 적용된다.

SK이노베이션이 임단협 타결 격려금을 지급한 것은 최근 수년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그룹 차원에서 비상경영에 들어갔고 국제유가 폭락으로 37년만에 적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초에는 별도 경영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임단협에서는 노조 측도 비상경영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임금 동결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321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한데 이어 2분기에는 분기 실적 기준 사상 두 번째인 9879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적이 개선된데다 지난해 고통분담에 동참한데 대한 배려 차원에서 이번 임단협 타결 특별격려금을 지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기본급 2.5% 인상안은 호봉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연봉제 직원들은 애초 협상이 끝났고 비상경영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기본급 인상과 타결 격려금이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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