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액이 7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 7월 수출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466억1000만 달러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3% 하락한 수치다.

수입액은 지난해 동월보다 15.3% 내려간 388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출·수입액은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 동반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5월 -10.9%로 커졌던 수출액 감소폭은 6월 -1.8%로 줄었다가 7월 다시 늘어났다. 수입액 감소폭도 전달 -13.6%보다 확대됐다.

한편 무역수지는 77억6000만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42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