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직원에게 손톱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렌지 네일샵'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오렌지 네일샵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직원 휴게실에서 운영한다.

손톱보호, 젤컬러와 제거, 손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렌지 네일샵의 서비스는 뷰티강습을 진행하는 '크리스찬쇼보' 강서점의 강사와 학생들이 제공한다.

사측은 기내 안전과 서비스를 맡고 있는 객실승무원은 물론 외부고객과의 접촉이 많은 영업직 직원이 단골고객으로 단정한 매무새를 갖추기 위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수기를 맞은 특별수송기간에 시중에서 3만~10만원의 비용이 드는 손톱관리 서비스를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받을 수 있어 객실승무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