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복 70주년' 기념 14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서울시가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인 오는 14일 서울 용산구 소재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면제한다고 6일 밝혔다.

남산터널 혼잡통행료는 월∼금요일 오전 7시~오후 9시 동안 2000원씩 부과한다. 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징수하지 않고 있다.

통행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폐막 이후 임시공휴일, 대선·총선·지방선거일에도 면제한 바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혼잡통행료는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도심 진·출입차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제도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