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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금호미쓰이화학, 2017년까지 MDI 10만톤 증설…'연매출 1조원'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 금호석유화학 제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은 2017년까지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10만톤을 추가 증설한다고 7일 밝혔다.

증설을 완료하면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생산능력은 24만톤에서 34만톤으로 증가한다.

국내 MDI시장은 90년대 후반부터 금호미쓰이화학과 한국바스프(25만톤)가 양분해 왔다.

이와 함께 금호미쓰이화학은 연 매출 1조원 규모를 갖추게 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6325억원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신공법을 적용한 고품질 저비용 생산체제 확립을 통해 생산규모는 물론 생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제고해 고객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MDI는 폴리우레탄 핵심원료다.

자동차 내장재, 냉장고 단열재, 건축자재, LNG(액화천연가스)선 보냉재 등에 사용된다.

전 세계 MDI 수요는 2020년까지 연 7.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금호미쓰이화학은 전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증설을 통해 국내외 MDI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미쓰이화학이 50대 50으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1992년 MDI 2만톤 생산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왔다.

2005년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총 15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2012년 추가 5만톤 증설 후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통해 현재 총 24만톤까지 끌어올렸다.

생산 공장은 전라남도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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