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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우리가 애국기업…광복 70주년 재계 기념행사 물결

방산업체 한화, 활발한 호국보훈사업…효성ㆍ에쓰오일ㆍ삼성ㆍ현대차 동참

10일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빌딩에 대형 태극기가 설치돼 있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재계 기업들의 기념행사가 연이어 파도치고 있다.

10일 각사에 따르면 한화는 대한민국 방산업체 소임을 다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가장 다양하고 활발하게 광복절을 준비 중이다.

한화그룹은 서울 장교동 본사와 주요계열사 빌딩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또 나라사랑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수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그룹 전 계열사가 14일 임시휴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14~15일 전국 4대 도시(부산, 대구, 광주, 서울)에서 잇달아 총 30여만발에 달하는 불꽃을 쏘아 올리며 성대한 축제를 열 계획이다.

한화는 앞서 △6.25 참전용사의 주거개선 지원 △제2연평해전 13주기 추모 △서울 및 대전 국립현충원 묘역정화 활동 △그룹에 입사한 천안함 유가족 직원 격려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태종 한화 사장은 "국가를 위해 젊음을 희생한 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기업이 함께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화에 이어 석유화학 업계도 태극기 게양에 동참했다.

효성과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 공덕동 각 본사 빌딩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광복절을 기념하고 있다.

효성은 마포 본사 건물 외벽에 '광복 70년의 위대한 여정, 효성이 새로운 70년을 열어갑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대형 태극기 그림을 내걸었다.

또 14일을 전 직원 유급휴일로 지정해 광복절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효성은 2007년 사업장이 진출해 있는 중국 가흥 지역에서 오랜 시간 방치됐던 백범 김구 선생의 피난처를 보존하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아울러 참전용사에게 새 집을 제공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과 현충원 1사 1묘역 정화활동 등 호국보훈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공덕역을 사이에 두고 효성과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에쓰오일 역시 사옥에 세로 33m, 가로 18m에 달하는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태극기에는 '날아라 대한민국, 달려라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았고, 14일 휴무에 동참하며 광복의 뜻을 기리기로 했다.

재계서열 1위와 2위인 삼성과 현대차도 애국의 물결에 합류했다.

삼성그룹은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위치한 서초동 삼성생명 건물에 대형 태극기를 내걸었다.

이 근방을 찾는 인파가 보기 쉽게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복 70주년! 하나 된 우리는 영원한 대한민국입니다.'라는 문구를 태극기 밑에 달았다.

현대차는 이달 말까지 호국보훈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 소방공무원, 교사와 교직원,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 공무원, 경찰, 군인 등이 대상이다.

이들에게 현대차는 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 전 차종(쏘나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에쿠스, 신형 투싼 제외)에 대해 기본 우대 혜택에 3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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