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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서울 본사 포함 비핵심 자산 100% 정리한다"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빌딩 앞



대우조선해양은 10일 대규모 영업 손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구안을 내놨다.

이날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팀리더 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임원들은 화상을 통해 설명회에 참석했다.

우선 대우조선은 자회사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조선·해양과 무관한 자회사를 전부 정리하기로 했다.

대우망갈리아조선, 드윈드(풍력), 대우조선해양건설(건설), FLC(부동산) 등 옥포조선소 등이 매각 대상에 올랐다.

또 본사 사옥을 포함한 비핵심 자산 100%를 매각할 방침이다.

서울 중구의 본사 사옥을 포함한 비핵심 자산도 모두 매각한다.

서울 마곡지구에 건립 중인 연구단지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조직을 단순화하고 인적자원을 재배치하는 차원에서 질적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조선 측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퇴사자 이외의 인위적 구조조정은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설계 외주 최소화 등을 통해 고효율 저비용 구조를 정착 시킬 것이라고 대우조선은 밝혔다.

정 사장은 "남이 시켜서 자구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가 반성하고 자구노력을 해야한다"며 "이런 조치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제 자신이 원망스럽지만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대우조선을 만들기 위한 일이니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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