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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임직원, 여름휴가로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선택

/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은 11일 강원도 춘천에서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짓기 활동은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자는 의미에서 임직원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마련됐다.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17년동안 총 1200여명의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광양과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등지에 총 29세대의 '희망의 집'을 지었다.

특히 올해는 씨티재단 후원금 1억9100만원과 한국씨티은행 후원금 1억원 등 총 2억9100만원을 희망의 집짓기 활동과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진회 은행장을 비롯해 고등학생과 대학생 임직원 자녀들 100여명도 함께 참여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개인 휴가를 사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해비타트 주택을 통해 자립터전을 마련한 입주가정(홈파트너 및 예비 홈파트너)과 지역주민을 위한 경제교육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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