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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핵심계열사 신사업 모멘텀 부재로 실적 악화 지속…성장동력 부재



삼성전자 등 핵심계열사 신사업 모멘텀 부재로 실적 악화 지속…성장동력 부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그룹이 신사업 모멘텀 부재로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삼성그룹을 이끄는 삼성전자가 흔들리면서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상장계열사까지 모두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2013년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을 공개한 삼성그룹 주요 상장계열사 12곳의 매출은 130조1043억 원, 영업이익은 12조23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26.1% 줄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정밀화학 등 5개사는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곳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제일모직, 삼성전자 등 4개사다.

삼성중공업은 매출액이 지난해 6조5000억원에서 올해 4조500억원으로 38% 감소했다.

그나마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12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대비 17.86%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5조6800억원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매출액 감소는 삼성그룹 전체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해외 매출액은 2013년 141조2000억원에서 작년 122조5000억원으로 18조7000억원(13.2%)이나 줄었다.

이 여파로 그룹 전체 해외 매출은 215조5000억원에서 189조1000억원으로 26조4000억원(12.3%) 감소했다. 그룹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은 67.8%에서 62.4%로 떨어졌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삼성의 실적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의 공세에 밀려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은 애플에, 저가폰은 중국의 샤오미와 화웨이, 레노버 등에 점유율을 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스마트폰 사업마저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도 내년 D램 시장 규모 축소 전망이 나오면서 불안해 지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예상 실적에 대해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증가하겠지만 IM부문을 포함한 나머지 전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며 "IT제품 수요부진과 스마트폰사업의 경쟁력 회복 지연으로 이익이 줄어들 전망이다"고 전망했다.

삼성이 2013년 스마트폰 사업의 최대 호황을 맞으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것처럼 시대의 트랜드에 맞춰 새로운 경영 전략을 내놓지 못한다면 향후 실적 개선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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