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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신격호 L투자회사 9곳 해임, 신동빈 12곳 단독 대표

신격호 회장이 9곳의 L투자회사에서 7월31일 해임되고 8월10일자로 해임등기가 됐다. 이로써 12곳의 L투자회사에 신동빈 회장이 단독 대표로 등재됐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L투자회사 모두에서 해임됐다. 이로써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12곳 모두의 단독대표로 올랐다. 신 총괄회장의 해임 날짜는 신동빈 회장이 L투자회사 12곳의 대표로 등기를 완료한 7월31일이며 해임 등기는 8월10일에 신청했다.

13일 일본 법무성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 총괄회장의 해임에 관한 등기변경 신청이 접수됐으며 긴급한 사항으로 접수돼 3일 후 등기변경을 완료했다. 기존 신 총괄회장은 L투자회사 9곳(L1·2·3·7·8·9·10·11·12)에 신동빈 회장과 공동대표로 있었지만 10일부로 전부 해임돼 롯데홀딩스는 물론 L투자회사에도 대표이사 자격을 잃었다.

기존 12개의 L투자회사 L4·5·6 세 곳의 대표이사를 맡았던 츠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의 경우는 스스로 '퇴임'하고 신동빈 회장에게 대표자리는 내줬다. 반면 신 총괄회장의 경우는 완벽히 타의에 의해 '해임'된 것이다.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는 물론 L투자회사 12곳 모두에 단독 대표로 오르며 사실상 신 총괄회장은 완벽히 경영일선에서 배재됐다.

한편, 이날 오전 롯데그룹은 L투자회사 11곳의 지분을 롯데홀딩스가 100%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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