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전시 대비를 위해 '201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을지연습에는 은행 중앙본부와 17개 영업본부가 참여한다.

이날 2339명의 임직원들은 전면전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농협은행의 기능 마비시 신속한 업무시스템 복구와 전시 우선지원분야, 농업정책자금 지원 등을 훈련한다.

또 19일에는 IT본부 700여명의 직원들이 적의 미사일 공격에 의한 피폭상황시 대피와 인명구제, 업무시스템 복구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제훈련을 받는다.

아울러 NH농협은행 부행장과 부서장 45명은 판문점과 제 3땅굴 등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이번 2015 을지연습은 임직원들의 적극 적인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전시 전환절차 숙달로 농협은행 소관 분야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