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는 (사)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림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1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해 5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 중 117팀이 참가한 Baja 부문의 그랑프리 종합 우승은 대림대 자동차과 'DAELIM NO.1'팀이 차지했다.

종합 우승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700만원의 부상, 우승기, 우승컵, 상장을 획득했다.

대림대의 다른 한 팀인 'Zero Defect'는 동상을 받았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125cc의 오토바이 엔진을 기반으로 모든 구조를 규정에 의해 대학생 스스로가 제작하고 경기장에서 최종 시험하는 대회다.

차량의 안전성과 구조적 내구성, 효율성을 겸비해야 입상이 가능하다.

또 드라이버의 운전 테크닉까지 가미돼야 한다.

대림대 자동차과는 1995년 학과 개설 이래 만 20년이 되는 올해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