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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물인터넷 개발 생태계 모델 선보여…'해커톤' 대회 개최

지난 16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사물인터넷 해카톤' 대회에서 현장을 찾은 장동현 SK텔레콤 CEO가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T, 사물인터넷 개발 생태계 모델 선보여…'해커톤' 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국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 모델을 선보였다.

17일 SK텔레콤은 글로벌 모바일 칩 설계업체인 ARM 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IoT 해카톤(Hackathon)' 대회가 8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 동안 해킹을 하는 프로그램 마라톤을 말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9 팀은 비를 감지하는 숙면 최적화 알람 장치, 스마트 창문,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각양각색의 사물인터넷 시제품과 앱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 선발된 8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 발대식을 갖고 3주 동안 '씽플러그(ThingPlug)', '엠베드(mbed)' 등 최신 IoT 기술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아이디어 대회나 공모전과는 달리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혁신적인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교육했다.

16일 저녁 장동현 CEO가 직접 참가한 시상식에서 대상은 '맘마미아'팀의 'IoT 수유도우미'가 차지했다. '맘마미아' 팀은 수유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우유 온도를 수유에 맞는 온도로 조정해 주는 것과 함께 수유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3D 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과 실제 구동 앱을 선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맘마미아 팀의 이상용(38세, 서울) 팀장은 "이번 해카톤 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로 생각만 했던 것을 짧은 시간 안에 팀원들과 함께 구현해내고, 상까지 받게 되어 큰 희열을 느낀다"며 "아이템은 쌍둥이를 키우면서 불편했던 점에 착안했으며, 각자 맡은 역할을 200% 이상 해내며 잘 구현해준 팀원들에 감사한다"고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 장동현 CEO는 시상식에 앞서 발표회에 참가해 참가팀들의 아이디어를 꼼꼼히 살펴보고 난 후 축사를 통해 "참가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아이디어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은 새로운 IoT 시장 창출과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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