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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SK해운, 상반기 영업이익 973억…전년대비 108% 증가



SK해운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218억원, 영업이익 973억원, 당기순이익 47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5억원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으로 최근 15년 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이어 흑자 폭을 확대했다.

SK해운은 지난해와 같은 해운업 불황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작년 4.0%였던 영업이익률을 올 상반기 9.5%까지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SK해운은 탱커선, 가스선, 벌크선, 벙커링 등 4개 사업 영역이 서로 비슷한 비중으로 구성됐다.

특정 사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해도 다른 사업이 보완해 줄 수 있어 회사전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구조다.

올해 벌크 시황 회복이 더딘 가운데 탱커 영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SK해운의 수익성을 향상 시켰다.

SK해운은 시황 예상에 의존하기보다는 경쟁력 있는 선대를 중심으로 어떤 시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방향으로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몇 년간 장기 운송 계약을 확대해 왔고, 운항비 및 선박 관리비 등 전사적 차원에서 원가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했다는 설명이다.

SK해운 측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해운시황이 극심한 불황에 빠졌을 때부터 우리는 향후 안정적인 실적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적정 선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온 것이 작년에 자리를 잡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는 해운업계의 계절적 성수기인 만큼 연말 실적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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