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은 17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정기예금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기예금은 이날부터 42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가입기간은 12개월 이상이다.

적용 금리는 12개월 기준 2.2%로, 인터넷으로 가입시 0.1%의 추가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상품은 가입 후 만기 시까지 약정이율을 적용 받는 확정금리 상품으로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해 5000만원까지 예금보험공사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의 상징이던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1%대로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KB저축은행에서 이번에 특판 운용하는 정기예금은 일반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밖에 없다"며 "여유자금을 안전하게 증식하는 재테크 저축상품으로 적극 추천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정기적금의 경우도 1년제 연 3.4%의 고금리 이자를 계속 지급하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기업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