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해외프로젝트 금융 확대를 위한 '해외 SOC펀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은행의 해외프로젝트 참여 활성화와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약정 금융한도 3억5000만달러(미화기준) 이내에서 우량한 해외프로젝트에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준비 중인 우리기업에게는 약정 금융한도 내에서 최장 18년의 장기대출과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의 국제 글로벌 진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얻게 될 경험들은 농협은행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