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방송 PD, 차량으로 70대 노인 치고 달아나 입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70대 노인이 끌던 리어카를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1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행인을 치고 달아난 전 방송사 PD 한모(38)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1일 새벽 5시쯤 서울 도화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차량으로 한모(70)씨의 리어카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자 한씨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에 비하면 피해자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편"이라며 "가해자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