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헌재소장, '인권문제' 논의…20일부터 태국·호주 등 순방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태국 헌법재판소 등 동남아시아와 호주 순방에 나선다.

19일 헌재에 따르면 박 소장은 이번 순방에서 태국 재판소장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대법원장을 만나 아시아지역 인권문제에 대한 협력 관계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호주 대법원장과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헌법재판회 총회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다진 바 있다.

헌재 관계자는 "이번 순방으로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 회원국과의 실질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헌재의 국제위상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