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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 속도…호텔롯데 등 IPO추진 고삐



호텔롯데, 내달 IPO 주관사 선정

자산 3000억 이상 계열사, 사외이사 선임 검토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이달 말까지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 계획을 밝히며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신 회장이 지난 11일 지배구조 개편과 호텔롯데 상장 계획을 밝힌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계열사 상장은 신동빈 회장이 추구하는 롯데 개혁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신 회장은 롯데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선 장기적으로 주요 계열사 전부가 상장해야 한다는 뜻을 임원들에게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롯데는 19일 "국내외 10여개 증권사에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곧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텔롯데는 접수된 제안서를 검토한 뒤 이달 31일까지 주관사 후보 명단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주관사를 결정한다.

주관사가 확정된 이후 관련 이사회와 주주총회 개최 등을 통해 정관 개정 작업 등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호텔롯데를 시작으로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과 롯데리아 등 롯데 계열사 전반으로 IPO가 확대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회계 기준에 따라 연결 재무제표 작성 대상 계열사는 202개에 이르는 반면 상장 기업은 한국 롯데 쇼핑과 롯데 케미칼 등 9개사에 불과하다. 롯데는 이에 중장기적으로 다른 비상장 계열사들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호텔롯데뿐 아니라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롯데정보통신 등 다른 계열사의 경우에도 중장기적으로는 모두 상장 등 기업공개 과정을 거쳐 경영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는 게 신동빈 회장의 기본 경영 철학"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 상장은 이미 1~2년 전부터 검토돼 왔다.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호텔롯데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상장 준비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에 앞서 자산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는 비상장 계열사들에 의무적으로 사외이사를 두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 선임의 기준이 될 계열사의 자산 규모는 3000억~5000억원 수준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그룹 비상장 계열사의 90% 이상이 이에 해당된다.

롯데그룹은 일본에 체류 중인 신동빈 회장이 귀국하는대로 조만간 공식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 같은 방안들을 포함한 대책을 논의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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