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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사설] 남북한 관계개선으로 이어져야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중국의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20일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다음달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중국을 방문한다. 오랜 숙고 끝에 신중하게 내린 합리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다만 전승절 열병식 참석 문제는 심사숙고를 요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어차피 이 시기에 방문하는데, 열병식 행사참석도 불가피해 보인다. 굳이 불참한다면 오히려 더 어색할 듯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계를 고려해 볼 때 이번 방문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계는 지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 투자관계는 이미 미국과의 관계 이상으로 깊어졌다. 중국 증권시장이나 경제가 침체되면 우리나라의 증시와 경제도 침체되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또 우리나라의 한류문화와 소비재 산업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소비시장을 향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그러니 지금 중국과의 우호관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이 돼 있다.

물론 중국과의 관계가 아무리 돈독하다 해도 한미동맹을 소홀히 할 수 없다. 비단 냉전논리가 아니더라도 미국과 확고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향후 동북아의 안정을 위해서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므로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 최대한 균형 있고 조화로운 관계를 맺고 유지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남북한 관계이다. 아무리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해도 남북한 관계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다. 북한은 이날 마치 박 대통령의 중국방문이 발표되는 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 측을 향해 포격을 가해 왔다. 북한의 저의는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혹시 박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저지하려는 의도는 아닌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박 대통령은 예정대로 중국을 방문해야 한다. 동시에 남북한 정상회담 등 관계개선의 계기도 함께 마련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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