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긴급지원자금 지원

NH농협은행은 23일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긴급지원자금을 지원키로했다고 23일 밝혔다.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은 정부의 공적관리기금예수금 4000억원이 재원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병·의원 등 모든 의료기관 중 메르스 집중피해기간('15.6~7월) 진료분에 대한 청구금액이 전년 동월 또는 올해 전월 대비 10%이상 감소한 의료기관이다.

대출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1/4범위내 최고 20억 원 한도로,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이내 포함)다. 금리는 연 2.47% 변동금리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