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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공장 준공식…연산 5만톤 규모



롯데케미칼은 24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 내 BR(합성고무 일종 PolyButadiene Rubber)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사측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 우베그룹 타케시타 미치오 회장, 미츠비시상사 미야우치 타카히사 화학부문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및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주 수상인 다또 모하마드 칼릿 노르딘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정부관계자와 고객사도 함께 공장 건설을 축하했다.

BR은 천연고무에 비해 내열성, 내마모성, 내수성 등이 우수해 타이어, 내충격성 폴리스티렌 등으로 사용되며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고기능성 소재다.

말레이시아 BR공장의 정식 사명은 'LOTTE UBE Synthetic Rubber'다.

2012년 롯데케미칼과 자회사인 롯데케미칼 타이탄, 일본 우베 흥산 주식회사, 미츠비시 상사가 함께 BR제조 및 판매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듬해 착공해 2014년 9월 기계적 준공을 완료했다.

이후 시운전 및 공장 성능 보장 운전을 마치고 올해 8월 상업생산으로 전환했다.

타이어업체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에 대한 품질 인증 획득을 2016년 초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 영업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사측은 보고 있다.

규모는 연 5만톤이며, 2017년 연 7.2만톤으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비는 1억3000만 달러 규모다.

롯데케미칼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합성고무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진행 중인 특수고무 합작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2017년에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합성고무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를 할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특수고무 합작사업은 이탈리아 국영석유회사인 ENI S.p.A의 100% 자회사인 Versalis S.p.A와 고부가 합성고무인 SSBR, EPDM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회사(LOTTE Versalis Elastomers Co., Ltd.)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투자목적물은 SSBR 및 EPDM 생산설비다.

사업위치는 한국 여수다.

주요제품은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내구성이 높은 친환경 타이어 핵심소재)과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terpolymer, 내열성 등이 뛰어난 특수 고무 소재로 자동차 문 고무 패킹 등에 쓰임) 등이다.

롯데케미칼의 투자금액은 1450억원(지분율 50%+1주) 규모다.

투자기간은 2013~201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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