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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이랜드, 커피빈 중국 사업권 인수

최종양 중국이랜드 사장(왼쪽 첫 번째)과 제프슈뢰더 미국 '커피 빈 앤 티 리프' CEO가 지난 21일(중국 현지시간) 상하이 중국이랜드 본사 사옥에서 중국 내 사업권 인수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랜드그룹 제공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 빈 앤 티 리프'로부터 중국 사업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랜드는 이번 사업 체결은 거대 커피 소비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미국 커피빈과 식음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중국이랜드의 사업 목표와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커피빈 본사에서는 중국에서 249개 도시, 1070개 백화점과 쇼핑몰에 7300여 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1000만명의 VIP고객과 50여 개의 대형 유통 그룹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이랜드의 네트워크와 성공 경험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는 700m²규모 이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반 표준점포, 소규모 점포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1, 2, 3선 도시에 동시 선보여 수년 내 10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 21년간의 중국 사업 운영 노하우와 유통 네트워크에 커피빈이라는 글로벌 브랜드의 결합으로 콘텐츠 제국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차(茶) 종주국에서 세계 최대 커피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커피 시장을 공략해 패션에 이어 유통과 식음료 사업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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