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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함영주 초대 KEB하나은행장 내정자는 누구?



함영주(59·사진)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부행장이 초대 KEB하나은행장에 내정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김정태 하나금융회장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하나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6년 충남 부여출신인 함 내정자는 강경상고와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서울은행 입행으로 금융권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에서 충남북영업본부장과 대전영업본부 부행장보 등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13년 충청영업그룹 대표로 취임한 이후 대전시 금고와 5개 구청의 금고를 따내며 영업통으로 불렸다. 또 지난해에는 세종시 2금고를 유치했다.

한편 내달 1일 출범을 앞둔 KEB하나은행은 자산규모(2015.3월말 연결기준) 290조원, 당기순이익(2014년말 기준) 1조2000억원, 지점수 945개, 직원수 1만571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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