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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남북 협상 예의 주시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북한의 포격 도발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정상 운영을 하면서 양측 정부의 협상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한 관계자는 24일 "개성공단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양측의 협상이 어그러지면 더이상 사업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협상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생산에 임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경우 공단 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거래처와의 납품 기한에 차질을 빚게 되기 때문이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은 원·부자재를 포함한 모든 생산제품을 공단 현지에서 보관한다. 이 때문에 공단이 갑자기 폐쇄되거나 우리 측에서 철수 요청을 내릴 경우 그 물건을 가지고 나올 수가 없게 된다.

입주업체 한 관계자는 "일각에서 원청 바이어(buyer)의 수주에 의존하는 것과 관련해 다음 시즌 수주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양측 정부가 협상을 원활히 타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