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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보단 안방"… 중소 화장품, TV홈쇼핑 나들이

"브랜드 홍보 효과 기대…수익성은 글쎄"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중소 화장품 업체들이 TV홈쇼핑을 통해 안방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과 같은 화장품 대기업이나 주요 브랜드숍 화장품 업체들이 로드숍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TV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 화장품 업체 아미코스메틱이 전개하는 비알티씨(BRTC)는 지난해 12월부터 홈앤쇼핑을 통해 22차례에 걸쳐 '바이탈라이저 화이트닝 슬리핑 팩' 방송을 진행했다. 일명 '비타민 수면팩'으로 불리는 해당 제품은 올해 7월까지 홈쇼핑에서 총 34만 개가 판매됐다.

비알티씨는 TV홈쇼핑 외에 온라인 쇼핑몰·드럭스토어 등으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올해부터 TV홈쇼핑 채널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30일에는 신제품 '프리미엄 바이탈라이저화이트닝앰플팩'을 NS 홈쇼핑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TV홈쇼핑은 신상품 론칭 채널로도 적극 활용된다.

MJ코리아의 끌레드벨은 지난 2007년부터 TV홈쇼핑을 통해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는 신제품 '스노우 셀 크림'으로 GS홈쇼핑에서 두 차례 방송을 진행했다. 6월 2차 방영 후 판매율은 지난 4월 첫 방송 대비 300% 가량 급증했다.

중소 화장품 업체가 TV홈쇼핑 판매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단기간 매출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생소한 브랜드의 경우 제품 자체로 승부를 보기에 좋은 판매처로 꼽히고 있다.

조성아22와 같이 TV홈쇼핑에서 이름을 알려 유통망을 확대한 성공 사례가 있다는 점도 중소 화장품 업체의 TV홈쇼핑 론칭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홈쇼핑 판매 제품은 낮은 단가와 기획 상품 구성으로 인해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실제 끌레드벨은 단품으로 7만5000원 상당의 스노우 셀 크림을 홈쇼핑 방송에서는 스노우 셀 크림 정품 2개와 토너·로션·화이트닝 아이크림·화이트닝크림 등을 각 1개씩 구성해 7만9000원에 판매했다.

단기적 판매일 뿐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도 부담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홈쇼핑 방송은 가격을 낮춰야 하기 때문에 수익이 남는 구조는 아니다"며 "수익 보다는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해외에 수출하고 면세점 등으로 유통망을 넓힐 수 있어 홈쇼핑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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