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럽 스토어를 이용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카페 콘티고 역삼점 매장에서 SK플래닛 모델들이 시럽 스토어를 설명하고 있다. /SK플래닛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플래닛이 O2O(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단골 고객을 만들 수 있는 통합 O2O 마케팅 솔루션 '시럽 스토어'를 31일 공개했다.
시럽 스토어는 SK플래닛이 지난 1년간 전국 약 4만1000여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해 온 '시럽 비콘 서비스'의 노하우를 통해 점주가 직접 고객을 모으고 매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O2O 마케팅 관련 통합 솔루션이다.
◆ 마일리지와 쿠폰 등 O2O커머스 시대 경쟁력 확보 위한 통합 마케팅 솔루션
점주들은 시럽 스토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훨씬 효율적으로 매장의 홍보나 마케팅, 세일즈 프로모션 등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미리줌(포인트 선지급), ▲시럽광고(상권전단), ▲저전력블루투스(BLE) 홍보 ▲포인트 마일리지 ▲멤버십카드 ▲시럽월렛·OCB 등록 등 10여 가지의 O2O마케팅 상품 중 점주가 매장 상황에 맞는 필요한 상품들만 선택해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각각의 상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 별로 실제 활용된 매장의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함께 제공해 아직 O2O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점주들도 '시럽 스토어'를 통해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
또 솔루션에서 진행한 마케팅 활동들에 대해서 단골 고객 수 증가율, 쿠폰 이용률, 매장 방문율 등 총 29개 항목에 대해 시행 후 변화를 측정해 제공한다. 또한 매장을 기준으로 주변, 관심, 구매, 관계, 입소문(SNS) 5가지 항목의 고객데이타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은 "솔루션을 통해 1500만이 사용하는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과 600만 OK캐쉬백 앱 이용 고객들에게 매장의 모바일 전단, 쿠폰, 할인혜택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실제 올해 초 서울시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약 30개 매장에서 테스트 쿠폰을 발행해 본 결과 기존 오프라인 전단지(0.1~0.2%) 대비 약 10~50배 가까이 높은 이용율(교환율 2~5%, 쿠폰 수신 후 매장 방문율 10~20%)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