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대표이사 성일모)는 1~4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총 23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투자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NDR, Non-Deal Roadshow)를 개최한다.

이번 NDR은 삼성증권 주관으로 실시되며, 성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직접 참석하는 해외 투자설명회다.

홍콩의 Blackrock 등 14개 기관과 싱가포르의 Morgan Stanley 등 9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성 대표는 외국인 투자자와 One-on-One Meeting을 통해 올해 2분기 실적 및 사업현황과 향후 만도의 비전에 대해서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만도의 외국인 지분은 지난해 10월 6일 기준 12.3%에서 올해 8월 28일 기준 9.1%까지 떨어진 상태다.

만도는 이번 NDR을 계기로 해외 기업설명회(IR) 활동을 강화해 외국인 투자자 비중을 2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