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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해외 로밍 서비스 대폭 확대

1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사내 모델들이 자사의 해외 로밍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해외 음성 로밍과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 저렴하게 음성 통화를 발신하는 음성 특화 로밍 요금제인 '스마트 로밍 음성'(분당 음성 발신료 880원)과 무제한 데이터 로밍에 음성 통화 기능이 더해진 '스마트 로밍 패키지'(하루 1만2100원)의 제공 국가 수를 기존 39개국에서 50개국으로 늘린다. 서비스가 추가된 나라는 괌과 사이판, 인도네시아, 터키, 미얀마 등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3개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하루 2만2000원)의 제공 국가도 중국, 미국, 호주, 프랑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카타르 등 20개국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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