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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성동조선해양, 삼성중공업-수출입은행 경영지원 관련 입장발표

성동조선해양 야드 전경



성동조선해양이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과 삼성중공업의 자사 경영정상화 지원 협약에 대한 입장을 2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협약은 △삼성중공업이 영업·구매·생산·기술 등을 지원하고 △수출입은행이 인사·노무·재무 등 전반적인 경영관리를 맡아 기본 4년, 양측의 합의에 의해 이후 3년의 기간을 추가로 연장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성동조선해양은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과 LR1급 정유운반선,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등의 생산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조선 경기 불황과 자금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최신 설비의 대형 야드와 함께 수주잔량 기준 세계 9위에 지속적으로 오를 만큼 경쟁력을 갖춘 조선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성동조선해양의 신규 선박 수주를 발굴, 주선한다.

동시에 선박 블록 등 일감을 제공함으로써 성동조선해양의 안정적 건조물량 확보 및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성동조선해양은 이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준비해온 경영정상화를 앞당겨 탄탄한 내실과 경쟁력을 갖춘 조선사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측은 "원가경쟁에서 기술경쟁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조선산업의 흐름에 맞춰 고연비,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삼성중공업의 기술력 및 노하우 전수와 선박 품질 향상, 건조능력 제고 등의 생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통해 시장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삼성중공업의 구매 선진화 기법 도입, 프로세스 개선, 우수공급망 연결 등을 지원해 성동조선해양의 원가경쟁력 향상과 생산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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