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권율, 깜짝 등장 "반가워요 사무관님"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권율이 스페셜 방송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 깜짝 등장하며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켰다.

2일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 권율은 제작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조율해 스페인까지 방문했고 이에 '식샤를 합시다2'의 주연 3인방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날 권율은 공항에 밝은 얼굴로 등장해 제작진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여행의 떨림과 멤버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스페인 도착 후 제일 먼저 멤버들이 묵는 숙소에 잠입해 멤버들 몰래 서프라이즈를 준비할 때는 안절부절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서프라이즈 방문에 깜짝 놀란 멤버들에게 권율은 "우체국 택배 좀 부치러 왔다가…"라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윤두준과 서현진은 권율에게 진한 포옹으로 반가움을 전했다.권율은 식샤팀 외 처음 만나는 멤버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유쾌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등 다정한 사무관님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줬다.

이어 스페인에서의 첫 일정으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방문했다.

한편, 권율의 합류로 완전체를 이룬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는 9일 밤 11시 6부를 끝으로 종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