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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국내 식당 절반이 중국산 김치 사용, 급식시설·휴게소는 90% 이상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식당에서 먹는 김치의 절반 이상이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체의 51.6%가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산 김치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은 한식·중식당과 기관 구내식당 등이다.

특히 급식시설과 고속도록 휴게소 등에서는 90% 이상이 저가 중국산 김치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김치는 지난해 21만2938톤(t)이 수입됐다. 2011년(23만78톤)부터 꾸준히 20만톤이 넘게 수입되고 있다.

올해는 7월까지 12만6930톤이 국내에 들어왔다.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중국 내 국산 김치 수출 절차가 거의 마무리돼 양국은 수출 발효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하지만 홍 의원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중국산 김치 관세가 내리면 값싼 중국산 김치가 우리 식탁에 물밀듯이 들어올 것"이라며 국산 김치의 중국 시장 개척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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