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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00원 돌파

[메트로뉴스=차기태 기자] 원/달러 환율이 5년여 만에 1200원을 돌파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203.7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0.3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2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0년 7월 22일(1204.0원) 이후 약 5년 2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6원 오른 1202원에 출발했다.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세로 장초반 1190원대 후반대로 떨어졌다가 상승세로 다시 전환해 오후 1시쯤 장중 1207.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환율의 급등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으로 달러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불안 등 'G2 리스크'가 안전자산 통화 선호를 이끌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도 다시 100엔당 1000원대를 넘어섰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12분 현재 100엔당 1008.3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30원 올랐다.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지난해 10월 17일 1004.14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900원대에 머무르다가 올해 8월 이후 급등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24일에는 100엔당 1031.43원까지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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