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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국감] 롯데그룹 계열사 외국인투자기업 3분의 1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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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 계열사의 외국인 투자기업 비율이 3분의 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롯데그룹 소속 외국인투자기업 현황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사 81곳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28곳이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으로 등록됐다.

외투기업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법인세 외에 소득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관세, 개별소비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조세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국가는 국유재산을 수의계약으로 외투기업에 임대 또는 매각할 수도 있고 지방자치단체는 임대료와 분양가 등을 감면하는 등 각종 특혜를 주고 있다.

비상장사이면서 롯데그룹의 주력기업인 호텔롯데와 롯데물산, 롯데알미늄, 롯데리아,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등도 외투기업이었다. 상장을 추진 중이거나 고려 중인 호텔롯데와 롯데리아, 롯데정보통신 등도 외투기업에 포함됐다.

지난해말 기준 롯데그룹 전체 매출 중 28개 외투기업의 매출비중은 46%, 당기순이익은 43%를 차지했다. 외투기업 28곳이 최대주주가 돼 다른 국내 계열사 21개를 지배하고 있으며 계열사 수로는 60%, 매출비중으로는 64%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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