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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삼성물산 19대 마지막 국감서 합병 과정 논란 예상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삼성물산 제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올 상반기 산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후폭풍이 국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14일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나선다.

새정치연합 일부 의원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 최대 주주로 올라선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이 부회장의 증인 출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 국민연금도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오른다. 국민연금은 오는 10월 5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 감사를 받는다.

정무위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진 국민연금공단 홍완선 본부장을 부를 예정이다. 정무위는 홍 본부장에게 의결권 자문기관의 합병 반대 권고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이 두 회사의 합병에 찬성하게 된 과정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벌 편들어주기'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승인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국민연금은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의 의견을 물었던 SK와 SK C&C의 찬반과 달리 자체적으로 의결권을 결정하기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합병 승인 이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주가가 크게 떨어져 평가손실까지 보게되면서 감사의 강도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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