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ICT분야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브라보! 리스타트' 4기에 도전할 창업가 공모에 나선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젝트다. 그 동안 2013년부터 3기에 걸쳐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결합, ICT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보! 리스타트 4기에 선정되면 초기 창업지원금(2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부서와 연계한 판로·마케팅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 등 10개월간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술개발자금(최대 1억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아이템의 경우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사업화도 추진된다.
이번 4기 공모는 예비 창업가와 설립 5년이내 초기 창업가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행복창업지원센터'(http://sktincubator.com/bravo)공모 웹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9월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1차), 면접 심사(2차), 3박4일 워크샵을 거쳐 4기 창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ICT 관련 전 분야에서 참여 가능하나, 특히 SK텔레콤의3대 성장 플랫폼(IoT 플랫폼, 미디어 플랫폼, 생활가치 플랫폼) 사업영역에서 중점 선발될 예정이다.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졸업한 1, 2기 기업들은 2015년 연간 매출액이 110억원을 돌파하고, 1기 기업인 크레모텍이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93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현재 육성 중인 3기는, 4개 기업이 당사 사업 부서와 협력하여 공동 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는 등 연내 성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