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실종자 수색 '민간' 저인망어선 철수

>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던 민간 저인망 어선이 모두 철수했다.

15일 제주해양경비안전부에 따르면 실종자 수중 표류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에 동원했던 저인망어선 16척이 지난 14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모두 철수했다고 밝혔다.

저인망 어선 수색 성과가 미미한데다 장기간 수색으로 어민들의 생계가 지장을 받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돌고래호 전복 사고 12번째 사망자 장모(53)씨가 14일 오전 9시쯤 제주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에서 발견됨에 따라 사망자는 총 12명으로 늘었고 남은 실종자는 6명(추정)으로 줄었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생존자 3명은 거주지인 부산 등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