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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17일 국감장에… 예행연습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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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신동빈(61·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신 회장은 국감을 앞두고 모든 일정을 뒤로한 채 국감 준비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내내 서울 소공동 롯데빌딩에 위치한 자신의 집무실에서 국감 답변 자료 검토와 예행 연습해 몰두했다. 오후에는 '아시안 비즈니스 카운실(ABC) 포럼'에 참석하는 등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신 회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은 최근 논란이 된 경영권 분쟁,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롯데호텔 상장·사외이사 선임·신동빈 회장 사재 출연을 통한 선제적 순환출자 해소, 지배구조 개선·기업문화 개선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의 개혁 노력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춰 국감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국감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일정을 간략히 마친 후 오후 중에 국회로 이동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 의원에 따르면 신 회장에게 롯데그룹 순환출자 해소, 조세포탈 의혹, 향후 기업 발전 방향, 롯데 국적 논란 등의 질문을 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신 회장은 "(국감 출석에) 최대한 협조하고 롯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을 성실히 준비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정무위 국감 증인 출석을 거부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이는 최근 롯데가 경영권 분쟁으로 반(反)재벌 여론이 롯데를 향하자 신 회장이 직접 기업 이미지 살리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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