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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대우조선,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16일 초대형 LPG운반선 건조 계약식에 참석한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오른쪽)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 제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2척의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한해 대우조선은 총 27척, 39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8만4000㎥의 LPG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은 길이 226m, 폭 36.6m규모다.

대우조선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전 세계 LPG의 70% 가량이 VLGC를 통해 운송되고 있다.

최근 미주 지역 선사에 인도한 선박 포함해 현재까지 총 13척의 VLGC를 인도했다.

현재도 옥포조선소에서 13척의 VLGC가 건조되고 있다.

선주 측은 "대우조선이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회사가 보유한 가스선 건조 기술력과 선박 품질을 신뢰해 신조 발주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선박을 적기에 인도해 고객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이번 수주 계약은 회사가 기존 아시아 선주들과 구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이 건조한 초대형 LPG선의 시운전 모습 / 대우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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