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주식회사 C&C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맨텍과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맨텍은 재해복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재해복구 분야에서 20여 년 동안 3천여 고객을 확보하며 현재 국내 시장 1위다.

MOU에 따라 SK주식회사 C&C는 우체국 금융, 울산대병원 등의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면서 쌓은 시스템통합(SI) 노하우를 제공한다.

맨텍은 자체 보유한 솔루션 개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재해복구 센터의 운영·관리를 자동화하는 새로운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솔루션은 재해복구 센터의 운영관리를 자동화해 주는 솔루션으로 ▲서비스 기동 자동화 ▲변경관리 자동화 ▲재해복구 프로세스 가시화 ▲가상모의 훈련 ▲GUI(Grapic User Interface)기반의 직관적 대쉬보드 등의 기능을 보유한 솔루션이다.

두 회사는 11월까지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11월 하순에 공개할 계획이다.

김만흥 SK주식회사 C&C 전략사업3본부장 상무는 "국내 1위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의 SI 노하우를 솔루션화 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재해복구 운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에서도 맨텍과 동반성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