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전날 서울 광화문 문호아트홀에서 15회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한중우호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한다.

200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8월 중순부터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했다.

전국에서 51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본선무대에 진출했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내년 1월 일주일 동안의 중국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16년 7월 개최되는 '상해시 국제청소년캠프'의 참가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해당 대회와 함께 중국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2008년부터 매년 일본고교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며 한중일 청소년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매년 9~10월경 중국 전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11월~12월 중에 결선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