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먹는물로 지역감정 조장하는 수자원공사

먹는물로 지역감정 조장하는 수자원공사

>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수자원공사가 상수도 노후관을 교체하면서 영남과 호남을 차별한 것으로 드러났다. '망국병'인 지역차별에 공기업이 앞장 서온 셈이다.

21일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자원공사의 노후관 개량실적은 경남권이 33.8km가 개량된 것에 비해 전남권은 0.1km 개량된 것에 불과했다.

영남과 호남 전체로 비교해 봐도 경·남북권은 42.1km 개량된 반면 전·남북권은 3.1km 개량된 것에 불과했다. 이 기간 수자원공사의 전국적인 개량실적은 81.8km다. 영남 지역은 전체 개량실적의 51%로 절반을 넘었고, 호남 지역은 3.7%에 불과했다.

특히 영남 지역의 개량사업이 3년동안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데 반해 호남지역은 2013년 한해에만 개량사업이 실시됐다. 2012년과 2014년의 실적은 전무했다는 이야기다.

천 의원은 "노후관 급증 및 시설노후로 인한 사고 위험을 감안할 때 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서는 적기의 노후관 개량이 필요하다"며 "지역별로 균등하게 노후관 개량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