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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현대百-판교상인, 추석 앞두고 골목상권 상생방안 잠정 합의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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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과 판교 상가연합회(회장 명기석)가 추석을 앞두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인근 상권 보호를 위한 상생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양측은 22일 오후 성남시의 중재로 5차 협의를 벌여 백화점 측이 일정 기간 판교 상권 활성화 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과 판교상가연합회는 함께 바자회를 열어 지역 상권을 알리고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하는 방안에도 뜻을 모았다. 상가연합회 측은 24일 백화점 측과 만나 세부안을 다듬고 25일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상권활성화기금의 지원 규모나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방침이다.

상가연합회는 그간 축구장 2배 면적의 식품관을 내세운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영업에 나선 이후 인근 판교 골목상권 상인들의 매출이 반 토막 나 생계와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개점 이전인 지난달 중순부터 상생방안 마련을 요구하며 현대백화점 판교점 앞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판교상권 몰락을 표현하는 '상여 시위'를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