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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유럽 동영상 광고 매출 2조"…3년새 2배 성장

행동데이터에 의한 맞춤형 광고 '프로그매틱'방식 17배 늘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유럽의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이 3년 새 2배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매틱 동영상'(programmatic video) 광고 시장은 같은 기간 17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8일 시장조사기관 IHS와 온라인 동영상 광고 플랫폼인 스팟엑스(SpotX)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온라인 동영상 광고 매출은 2012년 10억2000만유로(약 1조3000억원)에서 올해 22억2000만유로(약 2조9000억원)로 2배 이상 늘었다.

조사 대상이 된 유럽 국가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폴란드 등 14개국이다.

이 가운데 프로그매틱 동영상은 같은 기간 2200만유로(약 290억원)에서 3억7500만유로(약 4900억원)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매틱 동영상은 나이, 성별, 수입과 같은 인구학적 요인과 게임을 좋아하는지, 여행을 즐기는지, 축구 팬인지 등 행동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제공하는 형태를 말한다.

기존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동일한 광고를 집행했던 것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IHS는 이런 추세라면 2020년까지 프로그매틱 동영상 매출이 20억유로(약 2조6000억원)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체 온라인 동영상 광고 매출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프로그매틱 동영상 광고는 기존에는 실험적이라고 평가할 만큼 흔치 않은 유형이었지만 점차 주류가 되면서 시장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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