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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폭스바겐 이어 BMW…안전문제로 NHTSA 조사

폭스바겐 디젤차 배출가스 눈속임 사태가 커지는 가운데 BMW도 미국 교통당국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 연방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신속하게 결함을 시정하지 않은 BMW '미니' 브랜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제조된 미니 쿠퍼와 쿠퍼S, 존 쿠퍼 웍스(JCW) 등 3만여 대다.

2014년형 미니 2도어 하드톱 쿠퍼는 지난해 10월 측면 충돌시험에서 여성 더미(시험용 인형)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달 뒤 BMW는 리콜을 약속하고 이 모델의 후방 측면 패널에 충전재를 추가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 서비스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고, BMW로부터 미이행 사실을 통보받지도 않았다고 NHTSA는 밝혔다.

지난 7월 2015년형 쿠퍼S를 대상으로 한 측면 충돌시험에서도 결함이 발견되자 BMW는 2014년과 2015년에 제조한 쿠퍼S와 2도어 하드톱 쿠퍼, 2015년형 존 쿠퍼 웍스에 대해 역시 리콜을 약속했다.

NHTSA는 "BMW는 적절한 방식으로 리콜을 통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가 측면 충돌 문제를 인식하고 더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니 브랜드 대변인은 "BMW는 NHTSA에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NHTSA는 안전 문제에 대해 빨리 조치하지 않거나 교통당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자동차 제조사에 최대 3500만 달러(약 418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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