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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작년과 같은 26위

우리나라가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순위 평가에서 작년과 같은 26위를 기록했다.

26일 WEF가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종합 순위가 조사대상 140개국 가운데 작년과 같은 26위라고 30일 발표했다.

WEF가 매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역대 최고인 11위로 올라선 이후 2012년 24위에서 19위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떨어져 왔다.

2013년부터는 25∼26위에 머물러 있다.

분야별로는 3대 항목 가운데 거시경제·인프라 등이 포함된 '기본요인' 순위가 지난해 20위에서 18위로 올랐으나 평가비중이 50%로 높은 '효율성 증진' 순위는 25위로 변동이 없었다.

'기업혁신' 분야도 22위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를 다시 12개 하위 부문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거시경제 환경 순위는 7위에서 5위로 올랐다.

정부 규제의 효율성·정책결정의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요인은 82위에서 69위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금융시장 성숙도 순위는 80위에서 87위로 미끄러졌다.

이밖에 기술수용 적극성(25→27위), 시장 규모(11→13위), 기업 혁신(17→19위) 분야에서도 뒷걸음질쳤다.

노동시장 효율성은 작년보다 세 계단 올랐지만 83위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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