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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한글날 맞이 국내 첫 '탈북민 백일장' 개최

제1회 착한 글동무 통일 백일장대회, 제일기획 인턴 기회 제공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착한 글동무 통일 백일장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글짓기에 몰두하고 있다/제일기획 제공.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광복 70년과 한글날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탈북민 대상 백일장 대회가 열렸다.

제일기획은 남북하나재단, 통일부, 드림터치포올 등과 함께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1회 착한(着韓) 글동무 통일 백일장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탈북민 300여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우리말, 친구, 나의 꿈, 통일 등을 주제로 글솜씨를 겨뤘다.

문학인과 북한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등 총 49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중학생 박수련(15)양이 북한에 있는 단짝에게 보낸 편지글 '북친남친(북한 친구, 남한 친구)'이 수상했다. 박양은 새로운 문화, 언어에 적응하며 힘들었던 마음과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심사위원장 정호승 시인은 "탈북민들이 겪은 상처와 눈물,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탈북민들은 남북한에서 다양한 삶을 경험한 만큼 앞으로도 누구보다 좋은 글을 많이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탈북민들은 삼성생명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공연, 대학생 동아리 봉사단 '삼성그룹 대학생 끼 봉사단'의 춤과 마술 공연,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등에도 참여했다.

제일기획은 이날 남한말을 북한말이나 쉬운 표현으로 변환해 설명해주는 '글동무' 앱을 소개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글동무는 제일기획과 드림터치포올, 탈북민 등이 손잡고 약 6개월간의 개발 끝에 지난 3월 출시한 앱이다.

출시 당시에는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등에서 추출한 3000여개의 단어가 제공됐으며 현재는 9000여개의 단어가 서비스되고 있다.

'썸', '아르바이트' 등 청소년들이 자주 쓰는 단어를 설명해주는 '이달의 단어' 기능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일기획은 백일장 우수 입상자들에게 인턴 기회도 주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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