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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화S&C 매출액 2100억원 규모 '일감 몰아주기' 의혹조사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 S&C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한화증권으로부터 전산시스템통합(SI) 업체인 한화S&C와의 거래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다.

한화S&C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3형제가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2014년 한화S&C의 국내 매출액 4000억원 중 2100억원이 계열사 내부거래로 발생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한화증권 등 그룹 계열사가 한화S&C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일감 몰아주기로 총수 일가가 부당이익을 챙긴 사실이 확인되면 제재할 방침이다.

이에 한화 S&C 관계자는 "공정위가 이번 조사로 한화 S&C에 특별한 자료를 요청한 것은 없다. 관련 자료 등은 한화증권 등에서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해줄 말이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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